AOA 출신 권민아, 심야 SNS 글로 또다시 구설수... 팬들 우려 속 직접 해명
10년간의 괴롭힘 폭로 이후 계속되는 불안한 행보, 최근 팬미팅까지 취소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또다시 의미심장한 게시물로 팬들의 우려를 샀다.
권민아는 지난 16일 새벽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검은색 배경의 사진과 함께 “눈을 떴다가 감았다가”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이를 본 팬들은 과거 그녀가 여러 차례 심적 고통을 호소했던 것을 떠올리며 걱정의 목소리를 냈다.
논란이 확산하자 권민아는 같은 날 오후 게시물을 추가로 올려 해명에 나섰다. 그녀는 “그냥 새벽에 일어나서 중간에 붉게 나온 게 신기해서 올린 거였다”라며 “걱정 끼치거나 신경 쓰이게 했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AOA 탈퇴와 10년간의 괴롭힘 폭로
권민아는 2012년 걸그룹 AOA 멤버로 데뷔해 ‘짧은 치마’, ‘심쿵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9년 팀을 공식적으로 탈퇴하며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2020년, 그녀는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10년 가까이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연예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 폭로로 지민은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으며, 권민아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드러내며 치료를 받고 있음을 알렸다.
계속되는 불안정한 행보와 팬들의 걱정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 권민아는 지난해 3월 한 피부과 상담실장으로 취업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하지만 불과 5개월 만인 8월, 개인 사정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뒀다고 밝혀 다시 한번 팬들의 걱정을 샀다.
최근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예정되어 있던 팬미팅을 갑작스럽게 취소하는 등 불안정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SNS 게시물 역시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올라온 것이기에 팬들의 우려는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현재 그녀의 SNS에는 “항상 응원한다”, “마음 편히 지냈으면 좋겠다”, “어떤 선택을 하든 지지한다” 등 팬들의 위로와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