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정현, SNS 통해 딸 서울대 음대 국악과 합격 소식 전해
한예종까지 동시 합격 소식 알려져…‘음악가 집안’의 남다른 행보

사진=조정현 페이스북 캡처
사진=조정현 페이스북 캡처




가수 조정현이 딸의 서울대학교 합격이라는 경사를 맞았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으며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조정현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고생 많았다 사랑하는 울 딸”이라는 글과 함께 딸의 합격 증명서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에 합격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담겨 있었다.

아버지 이어 음악가의 길 걷는 딸



조정현의 딸이 합격한 곳은 국내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다. 아버지는 90년대 대중가요계를 풍미한 발라드 가수, 딸은 한국 전통음악을 전공하는 국악인으로, 세대를 이어 음악가의 길을 걷게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앞서 조정현은 지난해 12월에도 딸의 또 다른 합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딸이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도 합격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끝까지 잘 해냈다”고 기쁨을 표했다. 국내 최고의 예술 교육기관으로 꼽히는 서울대와 한예종에 동시 합격하며 뛰어난 재능을 입증한 셈이다.

90년대 풍미한 원조 발라더 조정현



조정현은 1989년 1집 앨범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로 데뷔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이 곡은 각종 음악 방송과 차트를 휩쓸었으며, 30년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명곡으로 남아있다.

이후 ‘슬픈 바다’, ‘비애’ 등 발표하는 곡마다 큰 인기를 얻으며 90년대 대표적인 발라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특유의 애절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창법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였다.

딸의 명문대 합격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아빠의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 같다”, “정말 자랑스러우시겠다”, “부녀가 모두 음악인이라니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