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수, 과거 급성 대상포진으로 사망 직전까지 갔던 충격적인 경험 고백
10년 넘게 연애 세포 멈췄다…솔로 생활로 생긴 자격지심과 철벽남 된 사연은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배우 김승수가 과거 급성 대상포진으로 생명에 위협을 느꼈던 아찔한 경험을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김승수와 소이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사망 직전까지 몰고 간 급성 대상포진
이날 녹화에서 김승수는 과거 급성 대상포진으로 인해 생사의 기로에 섰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사망 직전까지 갔다”고 말문을 열며, 당시 얼굴의 절반이 수포로 뒤덮였던 심각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15일간 극심한 통증과 싸우며 앓아누워야 했으며, 바이러스가 각막까지 침투해 실명할 뻔했다는 충격적인 진단 결과까지 받았다고 전해 출연진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주로 피부에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나타나며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김승수의 경우처럼 얼굴이나 눈 주위에 발생할 경우 각막염, 결막염 등을 유발해 시력 저하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선을 넘나든 경험을 통해 그가 얻게 된 삶의 교훈이 무엇일지 관심이 모인다.
10년 넘는 솔로 생활과 철벽남의 비애
건강 문제와 더불어 김승수는 오랜 솔로 생활의 외로움도 토로했다. 지난 2010년 이후 연애 세포가 완전히 멈췄다고 밝힌 그는 주변에서 ‘눈이 높은 것 아니냐’고 지적하는 것에 대해 억울함을 표했다.
김승수는 “눈이 높은 게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이상한 자격지심이 생긴다”고 반박하며 “이성과 함께 있을 때, 나의 작은 호의가 상대방이나 타인의 눈에 사심으로 비칠까 봐 걱정돼 자연스럽게 자리를 피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이로 인해 스스로 벽을 치는 ‘철벽남’이 될 수밖에 없었던 그의 비애는 현장의 깊은 공감을 샀다.
소이현이 밝힌 인교진과의 현실 부부 케미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과의 12년 차 현실 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대한민국 3대 결혼 장려 부부’라는 수식어에 부담감을 느낀다고 밝힌 그녀는, 앞서 출연했던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넘치는 애정 행각에 놀랐던 일화를 공개했다.
특히 “어제도 키스했다”는 최수종의 발언에 대해 소이현은 자신들 부부와는 결이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마지막 키스가 언제였냐는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한참을 망설이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승수의 투병기와 솔로 탈출을 위한 노력 등 자세한 이야기는 5일 오후 8시 30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