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심현섭, 11세 연하 아내와 수도요금 문제로 설전 벌여 화제

‘목욕이 취미’라는 아내의 말에 “호수에서 씻어”라고 응수해 웃음 자아내

개그맨 심현섭이 아내가 자주 씻는 데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유튜브 채널 ‘정영림심현섭’ 캡처
개그맨 심현섭이 아내가 자주 씻는 데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유튜브 채널 ‘정영림심현섭’ 캡처


개그맨 심현섭이 11세 연하 아내와의 달콤한 신혼 생활 속 예상치 못한 갈등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내의 독특한 습관 때문에 벌어진 유쾌한 설전을 전한 것이다. 수도요금, 목욕 습관, 그리고 부부의 재치 있는 대화까지, 고지서 한 장에서 시작된 이들의 이야기는 과연 어떻게 흘러갔을까.

수도요금 5만원에 터진 남편의 불만



지난 29일 심현섭의 유튜브 채널 ‘정영림심현섭’에는 아내와 함께 집 근처 호수공원으로 데이트에 나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심현섭은 “아내 때문에 집에서 편히 야구나 보면서 쉬지도 못하고 끌려 나왔다”며 장난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개그맨 심현섭과 그의 아내. 유튜브 채널 ‘정영림심현섭’ 캡처
개그맨 심현섭과 그의 아내. 유튜브 채널 ‘정영림심현섭’ 캡처


이내 그는 아내의 남다른 깔끔함에 대해 언급하며 본격적인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심현섭은 “아내가 워낙 깔끔을 떨어 하루에 목욕을 세 번씩 한다”면서 “덕분에 우리 집 수도요금이 5만 원이나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나보고 찌질이라 할 수도 있지만, 어떻게 매일 목욕을 그렇게 자주 하냐”고 따져 물었다.

목욕이 취미, 유쾌하게 맞받아친 아내



남편의 귀여운 불평에 아내 정영림 씨는 웃으며 응수했다. 그는 “원래 수도요금은 그 정도 나온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목욕하는 게 내 취미”라고 당당하게 밝혀 심현섭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심현섭이 “그럴 거면 차라리 우리 목욕탕 사업을 하자”고 제안하자, 아내는 “그랬으면 좋겠다”고 재치있게 받아치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늦깎이 결혼과 2세 준비 근황



한편, 두 사람의 유쾌한 일상은 많은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안기고 있다. 심현섭은 지난해 11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금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며 오랜 노총각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혼 전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아내를 향한 진심 어린 구애 과정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아내 정영림 씨는 시험관 시술에 전념하며 2세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