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후 4년의 자숙, 팬들 앞에 다시 선 그가 꺼낸 뜻밖의 한마디.
사진=리지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본명 박수영)가 오랜만에 전한 근황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그가 꺼낸 이야기는 다름 아닌 ‘몸무게’였다. 하지만 사진을 본 팬들의 반응은 의아함 그 자체였다.
리지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5년 인생 역대 몸무게 달성”이라며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4년간의 자숙 기간을 거쳐 팬들과 소통을 재개한 그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여러 해석이 오가는 상황이다.
4년 만에 전한 근황이 ‘역대 몸무게’인 까닭
사진=리지 인스타그램 캡처
공개된 영상 속 리지는 식당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화이트 니트 차림에 또렷한 이목구비는 여전했다. 그는 “볼살이 좀 붙었다”고 덧붙였지만, 팬들의 시선은 달랐다.
여전히 갸름한 턱선과 슬림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본 팬들은 댓글을 통해 “도대체 어디가 쪘다는 건지 모르겠다”, “뭐가 살쪘다는 거냐”, “여전히 너무 날씬하다”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라 반가운데, 살쪘다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그의 발언과 실제 모습 사이의 간극이 오히려 더 큰 관심을 부른 셈이다.
사진=리지 인스타그램 캡처
팬들 반응에 음주운전 사고가 소환된 배경
리지가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진 것은 지난 2021년의 일이다. 당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건으로 그는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약 4년간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그는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리지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 나의 잘못”이라며 “피해를 입으신 기사님과 나를 아껴주신 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자숙 기간을 거친 리지는 최근 SNS를 통해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조심스럽게 재개하고 있다. 이번 ‘역대 몸무게’ 언급 역시 그의 소통 방식 중 하나로 풀이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