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BJ 커플 과즙세연과 케이, 11살 나이 차이 극복하고 8개월째 열애 중.

갑작스러운 공개 열애를 결심하게 된 충격적인 이유가 밝혀졌다.

BJ 케이와 과즙세연이 열애를 발표했다. BJ 케이 방송 캡처
BJ 케이와 과즙세연이 열애를 발표했다. BJ 케이 방송 캡처


인터넷 방송계에 또 하나의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BJ 과즙세연(26·인세연)과 케이(37·박중규)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11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넘어 8개월째 사랑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의 갑작스러운 열애 공개 배경에는 단순한 애정 과시 이상의 절박한 사정이 숨어있어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린다. 과거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의 만남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과즙세연이기에 이번 발표는 더욱 놀라움을 안긴다.

방시혁과 미국에서 화제의 중심 그녀



BJ 케이와 과즙세연이 열애를 발표했다. BJ 케이 방송 캡처
BJ 케이와 과즙세연이 열애를 발표했다. BJ 케이 방송 캡처


과즙세연은 2024년,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 베벌리힐스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단숨에 유명세를 탔다. 당시 일부에서는 열애설까지 불거졌으나, 이는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그녀는 인터넷 방송 팬덤을 넘어 대중에게까지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현재 약 35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며 뷰티, 일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는 인기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했다.

11살 나이 차이, 8개월의 비밀 연애



그런 그녀가 선택한 연인은 11살 연상의 동료 방송인 케이였다. 케이는 2012년부터 방송을 시작한 1세대 BJ로, 약 69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인터넷 방송계의 터줏대감으로 통한다.

방시혁(가운데) 하이브 의장이 BJ 과즙세연(왼쪽) 등 여성 두 명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를 함께 걷는 모습이 해외 유튜브 채널 포착됐다.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 캡처
방시혁(가운데) 하이브 의장이 BJ 과즙세연(왼쪽) 등 여성 두 명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를 함께 걷는 모습이 해외 유튜브 채널 포착됐다.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 캡처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지인의 결혼식 뒤풀이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한 달간의 썸을 거쳐 8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각자의 팬덤과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8개월간 조심스럽게 비밀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 열애 그 뒤에 숨겨진 그림자



오랜 시간 비밀을 지켜오던 이들이 갑자기 관계를 공개한 이유는 충격적이었다. 과즙세연이 심각한 스토킹 피해를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케이는 지난 13일 자신의 SOOP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세연이가 불미스러운 일을 겪고 있다. 더 이상 혼자 감당하게 할 수 없어 공개를 결심했다”고 그 배경을 직접 밝혔다.
이들은 방송 내내 손깍지를 끼고 입을 맞추는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들의 용기 있는 고백에 팬들은 응원을 보내면서도,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번 공개 열애 선언은 한 쌍의 인터넷 스타 커플 탄생을 알리는 소식이지만, 그 이면에는 한 크리에이터가 겪어야 했던 고통이 담겨있다. 축하와 함께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