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크보드부터 줌바까지, 재미 없으면 절대 안 한다는 그녀의 운동 철학

단기간 감량이 아닌 평생 지속 가능한 습관이 핵심, 식단 관리도 남달랐다

최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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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여진은 42세의 나이에도 체지방 6%, 50kg대 몸무게를 유지하며 많은 이들의 워너비로 꼽힌다. 심지어 4시간마다 식사를 챙겨 먹는다고 알려져 일반적인 다이어트 상식과는 거리가 있다. 혹독한 식단 조절 대신 그녀가 택한 방법은 다른 곳에 있었다.

비결은 압도적인 운동량, ‘재미’를 놓치지 않는 종목 선택, 그리고 지치지 않는 꾸준함 세 가지로 요약된다. 단기간에 살을 빼려는 이들이라면 고개를 저을 수도 있는 그녀의 관리법은 오히려 그래서 더 주목받는다.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만든 운동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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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의 운동 목록에서 지루한 반복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녀는 줌바 댄스에 빠져 강사 자격증까지 취득했을 정도다. 줌바는 라틴 댄스에 피트니스 동작을 결합한 운동으로, 한 시간에 최대 1000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가 꼽은 줌바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재미’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 보면 운동이라는 부담감 대신 즐거운 놀이처럼 느껴져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매번 헬스장 등록만 하고 실패했다면, 운동 자체의 즐거움을 놓치고 있었던 건 아닌지 돌아볼 지점이다.

엄청난 운동량이 뒷받침하는 탄탄한 몸매

그녀의 SNS를 보면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이 그대로 드러난다. 특히 수년간 즐겨온 웨이크보드는 최여진의 시그니처 운동이다. 물 위에서 균형을 잡는 과정에서 복부와 허리 등 코어 근육이 끊임없이 사용되고, 하체 근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단순히 취미를 넘어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해결하는 셈이다. 여기에 골프도 빼놓을 수 없다. 18홀을 걸어서 플레이할 경우 상당한 운동량이 되며, 스윙 동작은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효과를 낸다.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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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의 기반이 된 코어와 균형감각

다양하고 격렬한 스포츠를 부상 없이 즐기는 배경에는 필라테스가 있다. 필라테스는 몸속 깊은 근육인 코어를 단련하고 척추와 골반의 정렬을 바로잡는 데 특화된 운동이다. 몸의 중심이 안정되니 허리 라인이 매끈해지고 유연성이 향상돼 부상 위험도 줄어든다.

이처럼 여러 운동을 유기적으로 병행하는 것이 최여진 스타일이다. 필라테스로 몸의 기반을 다지고, 웨이크보드와 줌바로 근력과 심폐지구력을 키우는 방식이다. 여기에 스쿼트, 런지 같은 기본적인 근력 운동도 거르지 않으며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한다.

결국 최여진이 10년 넘게 워너비 몸매로 꼽히는 이유는 단순히 살을 빼는 기술이 아닌, 건강한 삶을 즐기는 태도 그 자체에 있는 셈이다. 체중계 숫자가 아닌 탄력 있는 몸과 지속 가능한 습관을 목표로 삼는 그녀의 방식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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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