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방 문구만 믿었다간 혈당 스파이크… 췌장 건강 지키는 습관은 따로 있다
새콤짭짤한 오리엔탈 드레싱도 예외 아냐… 1회 제공량의 함정
사진 : 드레싱
하지만 이 선택이 오히려 췌장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방을 뺀 자리를 다른 성분이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무지방 표시가 숨기고 있던 사실
식품 포장 전면의 ‘무지방’ 표시는 당류까지 적다는 의미가 아니다. 제조사들은 지방을 줄이면서 부족해진 맛과 질감을 보완하기 위해 설탕이나 액상과당 같은 첨가당을 사용하기도 한다. 모든 저지방 제품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제품별 편차가 커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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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섭취량은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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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싱의 또 다른 문제는 실제 사용량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샐러드 위에 병째 여러 번 둘러 뿌리다 보면 제조사가 표기한 1회 제공량보다 훨씬 많은 양을 섭취하기 쉽다. 당연히 당류와 나트륨 섭취량도 사용한 양에 비례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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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당이 췌장을 직접 공격하지는 않는다
설탕이 든 드레싱을 먹는다고 해서 당 성분이 췌장으로 직접 이동해 세포를 파괴하는 것은 아니다. 음식 속 당분은 소화 과정을 거쳐 혈당을 높이고, 췌장은 혈당 조절을 위해 인슐린을 분비한다. 이 과정 자체는 정상적인 대사 활동이다.진짜 문제는 첨가당과 열량을 장기간 과도하게 섭취해 비만이나 인슐린 저항성 같은 대사 문제가 생기는 경우다. 특정 소스 하나가 당뇨병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개인의 식습관, 신체활동, 유전적 요인 등 복합적인 배경이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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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