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지원금 20만원 받는다
추석 전 지급 지역·신청기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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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 전남
◆ 속초·나주 등 민생지원금 지급 본격화
강원 속초시는 시민 1인당 2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속초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다. 신청은 7월 20일부터 9월 11일까지 가능하며, 지역화폐 앱(CHAK) 또는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급된다.
전남 나주시도 시민 1인당 20만원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되면 9월 중 신청을 받아 추석 전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급 대상은 2026년 7월 1일 기준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며, 모바일 지역화폐와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은 전국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전남 고흥군은 추석 전 군민 1인당 30만원 지급을 목표로 관련 예산과 행정 절차를 검토하고 있으며, 경북 경산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75억원과 지역화폐인 경산사랑카드 인센티브 예산을 반영했다.
인천 강화군 역시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과 어르신 무상교통, 운수업계 보조금 등 생활밀착형 민생 예산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다만 지원 대상과 지급 금액, 신청 일정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 만큼 거주지 지방자치단체의 공고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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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추석 전에 지급할까…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소비 진작
민생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하는 가장 큰 이유는 명절 소비를 지역경제 회복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다. 추석은 식료품과 선물 구매, 외식, 전통시장 이용이 집중되는 시기로 평소보다 소비가 크게 늘어난다.
지자체들은 이 시기에 지원금을 지급하면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민생지원금은 현금이 아닌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지원금이 대형 유통업체나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소비가 다시 지역경제로 순환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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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지원금 더 알차게 쓰려면…사용처·기한 먼저 확인
지원금을 받았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사용 기한이다. 상당수 지자체는 지급일부터 11월 말까지 사용하도록 기한을 정하고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되는 경우가 많다.
사용 가능한 업종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전통시장과 음식점, 카페, 병원, 약국, 미용실, 학원 등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는 사용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와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온라인 쇼핑몰, 일부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결제 전에 지역화폐 앱이나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가맹점을 검색하면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불편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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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지원금은 지역마다 지급 기준일과 신청 방식이 다르다. 주민등록 기준일을 충족해야 하는지,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가 포함되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지역화폐 앱 가입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미리 회원가입을 해두면 신청이 수월하다.
또 일부 지자체는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를 운영하거나 온라인과 방문 신청을 병행한다. 대리 신청이 가능한지,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민생지원금은 단순한 현금성 지원이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정책인 만큼, 지급 대상과 신청 기간, 사용처와 사용 기한을 미리 확인해 놓치지 않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신청 기간을 지나거나 사용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거나 잔액이 소멸될 수 있어 거주지 지방자치단체의 공식 홈페이지와 공고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