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변경이라더니 완전 신차급 변화, 최상위 마이바흐 가격은 상상 초월
기존 오너들 위한 파격 혜택까지 공개돼 시장 관심 집중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징과도 같은 S클래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5월의 맑은 날씨만큼이나 시장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가운데, 베일을 벗은 신형 모델은 파격적인 상품성 개선과 함께 놀라운 가격표를 동시에 공개했다. 특히 함께 등장한 최상위 라인업 마이바흐의 존재감은 기존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과연 이번 신형 S클래스는 어떤 변화를 담았기에 이토록 자신감 넘치는 행보를 보이는 것일까.
부분변경이라기엔 너무 많은 것이 바뀌었다
단순한 디자인 변경일 것이라는 예상을 완전히 뒤엎었다. 이번 더 뉴 S클래스는 사실상 완전 신차급에 가까운 변화를 꾀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벤츠의 최신 운영체제인 MB.OS의 탑재다. 이를 통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반응 속도와 개인화 기능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화됐다.
파워트레인과 주행 보조 시스템 역시 한 단계 진화했다. S클래스 고유의 구름 위를 떠다니는 듯한 부드러운 승차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첨단 반자율주행 성능과 실내 정숙성을 극한까지 끌어올렸다는 것이 벤츠 측의 설명이다. 국내에는 S 350 d 4MATIC부터 S 580 4MATIC Long까지 총 6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시작 가격은 1억 5,400만 원부터다.
결국 4억 원의 벽을 넘은 마이바흐의 가격
S클래스와는 또 다른 차원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마이바흐는 어떨까. 초고가 럭셔리 시장을 정조준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예상을 뛰어넘는 가격표로 다시 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국내에는 마이바흐 S 580과 S 680 등 총 3개 라인업이 들어온다.
시작 가격은 3억 1,700만 원이며, 최상위 모델인 마이바흐 S 680은 무려 4억 7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최근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초고가 브랜드의 꾸준한 수요에 대응하고, 최고급 세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려는 벤츠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단순한 브랜드를 넘어 뒷좌석의 안락함과 첨단 편의사양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140명의 선택, 그리고 기존 오너를 위한 혜택
특별한 모델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선택지도 마련됐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단 140대 한정으로 ‘AMG 라인 플러스 에디션’과 ‘스파클링 블랙 에디션’을 함께 선보인다. 이는 일반 모델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옵션으로 소유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기존 S클래스 오너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신형 모델을 재구매하는 기존 오너에게는 현금 할인과 보증 연장 혜택이 제공된다. 만약 당신이 현재 S클래스를 소유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의 오너가 되는 것을 고려해볼 만하다. 더 뉴 S클래스와 마이바흐 S클래스는 올해 3분기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