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애플 등 대형 기술주 하락 속 테슬라·넷플릭스 상승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주요 기술주들이 대체로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와 넷플릭스가 상승세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전반적으로 시장의 방향성을 찾기 어려운 하루였다.

테슬라는 2.85% 상승하며 339.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9.38달러 상승하며 104,506,608주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49조 7,721억원에 달했으며, 시가총액은 1,523조 2,788억원을 기록했다. 넷플릭스 역시 0.55% 상승하며 1,218.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6.67달러 상승했고, 거래량은 2,450,471주였다. 거래대금은 4조 1,491억원, 시가총액은 721조 1,450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엔비디아는 0.35% 하락한 182.06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6,188조 738억원을 자랑하는 엔비디아는 이날 137,566,926주의 높은 거래량을 보였으며, 거래대금은 34조 9,803억원에 이르렀다. 애플도 0.83% 하락하며 227.18달러로 장을 마쳤다. 애플의 거래량은 61,557,273주, 거래대금은 19조 4,933억원, 시가총액은 4,696조 4,156억원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05% 하락하여 521.7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고, 거래량은 20,157,504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4조 6,807억원, 시가총액은 5,402조 6,157억원에 달했다. 아마존도 0.62% 하락하며 221.30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거래량은 31,501,440주였다. 거래대금은 9조 7,148억원, 시가총액은 3,287조 6,821억원이었다.

이날 시장은 주요 기술주들의 하락세 속에 테슬라와 넷플릭스가 상승세를 기록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시장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