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굿데이’에서 모처럼 재회한 정형돈과 지드래곤이 유튜브에서 다시 한번 케미를 발산한다.
정형돈의 소속사 뭉친프로젝트 측은 3일 “지드래곤이 정형돈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 출연한다”고 공식 확인했다.
굿데이 지드래곤 정형돈(사진=MBC 제공)
이로써 두 사람은 최근 막을 내린 굿데이 이후 두달 여 만에 재회를 확정했다. 김태호PD가 연출하고, MBC에서 방송된 예능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각계 각층의 사람을 만나면서 음악적 영감을 받고, 곡을 작업하는 내용을 담았다.
굿데이 지드래곤 정형돈(사진=MBC 제공)
정형돈은 지드래곤의 모처럼 만의 예능 나들이에 지원사격하면서 오랜만에 과거의 케미를 다시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당시 굿데이 1화부터 게스트로 등장한 정형돈은 과거 그랬던 것처럼 지드래곤에게 밀당을 선사하며 그를 폭소케 했다. 등장과 함께 동묘에서 산 악세사리 등을 던져주는 장면으로 과거 시청자들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기도 했다.
굿데이 지드래곤 정형돈(사진=MBC 제공)
정형돈은 지난 2013년 MBC ‘무한도전’ 가요제 당시 지드래곤과 ‘형용돈죵’을 결성해 프로젝트곡 ‘해볼라고’를 발매해 호흡을 맞췄던 바 있다. 음악 외에도 당시 예능 측면에서도 많은 웃음을 선사했던 둘은 동묘 나들이를 통해 지금까지 회자되는 레전드급 케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굿데이 지드래곤 정형돈(사진=MBC 제공)
이들은 2013년 MBC 연예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며 활약을 인정받기도 했다. 굿데이를 통해 12년 만에 만나 변함없는 케미를 보여줬던 두사람. 이번엔 유튜브에서 어떤 케미를 발산할 지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