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손흥민 SNS)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주장으로 활약 중인 손흥민에게 아이가 생겼다고 협박해 금전을 요구한 여성이 과거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친부가 누구인지는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손흥민 SNS)
손흥민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양씨에 대해 경찰조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병원 기록을 통해 실제 임신 및 중절 수술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씨와 손흥민 모두 전 연인이었다는 사실은 인정했으나, 친부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고 경찰 측은 설명했다.
손흥민 / 출처 : 인스타그램
한편, 손흥민 협박녀로 알려진 양씨는 지난해 6월 손씨 측에 초음파 사진을 보내 임신했다고 말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당시 양씨는 손흥민에게 3억원을 받고 비밀을 유지하겠다는 취지의 각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현재 남자친구인 용모씨가 이 사실을 알고 손흥민을 협박해 7000만원을 요구했고, 손씨 측은 이에 응하지 않고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손흥민(손흥민 SNS)
한편, 해당 남성은 손흥민과 관련된 제보를 하겠다며 언론사 기자 등을 상대로 댓가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한 매체는 지난달 25일 40대 용모 씨가 일부 기자에게 ‘손흥민 선수 제보 내용이 있다’는 제목의 메일을 보내며 증거자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에게 협박해 7000만원을 받아내려고 시도한 해당 남성은 언론사 기자에게도 메일을 통해 “사례금이 가능하면 금액을 남겨주세요”라고 적었다고 해당 매체는 설명했다.
손흥민(손흥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