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 로또 ‘황금손’으로 생방송 출연 후 매니저 3등 당첨 소식 전해 화제
SNS에 직접 공개한 메시지... “배우님 기운 덕분”, 복권 홍보대사다운 행보 눈길
배우 박하선이 자신으로 인해 주변인이 로또에 당첨된 놀라운 일화를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박하선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주 로또 황금손은 나야 나”라는 유쾌한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녀는 현재 복권위원회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바로 전날 서울 상암 MBC에서 진행된 로또복권 추첨 생방송에 ‘황금손’으로 직접 출연해 추첨 버튼을 눌렀다.
진짜 황금손 인증 매니저 3등 당첨
박하선이 진짜 ‘황금손’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방송 직후 벌어진 일 때문이다. 그녀는 “여러분 저 진짜 황금손인가 봐요. 우리 회사 매니저 한 분이 어제 저 나와서 샀는데 3등 당첨됐다”고 밝혔다.
이어 “100만원은 처음 본다. 어릴 때 즉석 복권 얼마 당첨된 이후로 내 주변 최고 액수”라며 진심으로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로또 3등 당첨금은 100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으로, 결코 적지 않은 액수다.
배우님 기운 덕분 주고받은 메시지 공개
박하선은 이와 함께 매니저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에서 매니저는 박하선에게 “3등 됐어요. 역시 배우님의 기운이”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박하선은 “대박! 나도 사볼걸. 축하드려요”라고 화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분홍색 투피스를 곱게 차려입고 황금 장갑을 낀 채 포즈를 취하는 박하선의 모습이 담겨있다. 복권 홍보대사다운 단정한 모습과 밝은 미소가 눈길을 끈다.
끝으로 박하선은 “당첨 안 되신 분들도 너무 속상해 말라”며 따뜻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산 복권의 40%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가 되어 좋은 일에 쓰인다”고 덧붙이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한편 박하선은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을 진행하며 매일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