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플레디스 “지병으로 별세, 빈소 지키는 중”... 팬들 애도 물결
‘첫 만남’ 신드롬 일으킨 투어스, 갑작스런 슬픔에 향후 일정 불투명

투어스(TWS) 지훈.
플레디스 제공


2026년 새해 벽두부터 가요계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첫 만남 신드롬’을 일으키며 5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 잡은 그룹 투어스(TWS)의 멤버 지훈이 부친상을 당했다. 한창 주가를 올리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중 전해진 비보라 팬들과 대중의 슬픔이 더 크다.

소속사 측 투병 끝 별세 소식 전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훈의 부친상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지훈의 부친께서 투병 중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지난 11일 저녁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평소 지훈이 팀 내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주었던 멤버였기에, 이번 소식은 팬들에게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현재 지훈은 큰 슬픔 속에서 모든 공식 스케줄을 중단하고 급히 빈소로 이동했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며 슬픔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 절차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하게 진행된다. 소속사는 “가족 및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게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팬들의 애도 물결과 투어스의 현황



소속사 관계자는 유가족을 향한 배려를 당부했다. “지훈이 가족들과 함께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배려를 부탁드린다”며 과도한 관심보다는 묵묵한 응원을 호소했다.
투어스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으로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청량한 멜로디와 공감 가는 가사로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기 집권하며 대중성을 확보했다.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실력과 비주얼로 ‘대세 중의 대세’로 떠오른 시점에서 멤버의 개인적인 아픔이 발생해 가요계 선후배들의 위로도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도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항상 웃는 얼굴이었는데 마음이 아프다”, “푹 쉬고 잘 추스르고 돌아오길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지훈을 응원하고 있다. 향후 투어스의 스케줄 운영과 지훈의 복귀 시점은 장례 절차가 마무리된 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