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코 재수술 후 미국행... “인생 경로 바뀌어”
관상가 “돈 새는 콧구멍”... 잘 나갈 땐 얼굴 손대지 말아야
방송인 박은지가 과거 성형수술을 감행한 후 인생의 흐름이 바뀌었다고 고백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역술가와 만나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지난날의 선택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멀쩡한 코 손댔다가 꺾여버린 기세
박은지는 최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성형 후 달라진 관상과 운세에 관한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그는 2017년 무렵 스케줄이 비어있던 두 달 동안 충동적으로 코 성형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 멀쩡했던 코를 건드렸다가 수술 결과가 좋지 않아 코끝이 들리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사건을 기점으로 미국행을 택하게 됐으며, 결과적으로 인생의 경로가 완전히 뒤바뀐 느낌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단순히 외모의 변화를 넘어 운명적인 흐름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잘 나갈 때는 얼굴에 손대는 것 아니다
이에 대해 상담을 진행한 역술가는 일이 잘 풀리고 기세가 좋을 때는 관상이나 환경에 변화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잘되는 집이나 사업장은 함부로 위치를 바꾸지 않는 풍수지리적 이치와 마찬가지로, 사람의 얼굴 역시 운이 상승세일 때는 그 기운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관상학적으로 정면에서 콧구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형태는 재물이 새어나가기 쉬운 상으로 풀이된다. 역술가는 박은지가 쉬는 시간이 아까워 무언가 시도했던 것이 오히려 독이 되었다며, 차라리 가만히 있는 편이 나았을 것이라고 냉철하게 분석했다. 박은지 역시 이에 깊이 공감하며 당시 자신의 선택이 운을 꺾는 계기가 되었다고 인정했다.
독립적인 성향 강한 일자 눈썹
비록 과거의 실수로 인해 코가 다소 짧아졌다는 평을 들었지만, 현재의 관상은 나쁘지 않다는 위로도 이어졌다. 역술가는 박은지의 일자 눈썹을 지목하며 남들에게 의존하기보다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강한 에너지를 가졌다고 풀이했다. 독립적이고 자립심이 강한 성향이 현재의 타지 생활을 버티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방송계에 입문한 박은지는 뉴스 투데이 등 주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원조 날씨 여신’으로 불렸다. 이후 프리랜서로 전향해 각종 예능과 뷰티 프로그램에서 진행 솜씨를 뽐냈으며, 2018년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 뒤 미국으로 건너갔다. 현재는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며 육아와 함께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SNS를 통해 화려한 미국 라이프와 솔직한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