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각종 논란 후 돌연 활동 중단했던 이휘재 아내 문정원.
4년간의 침묵을 깨고 캐나다에서 전해온 첫 소식에 관심이 집중된다.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이자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약 4년간의 긴 침묵을 깨고 근황을 전했다. 과거 여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캐나다로 떠난 뒤 처음으로 전해진 소식이다. 그녀가 돌아오기까지의 배경에는 ‘과거 논란’, ‘캐나다에서의 삶’, 그리고 ‘대중의 그리움’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얽혀있다. 4년 만에 그녀가 올린 사진 한 장에 담긴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
어느새 3월…4년 만에 전한 안부
문정원은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어느새 3월. 2026년”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사한 꽃과 캐나다 밴쿠버로 추정되는 평온한 풍경, 그리고 훌쩍 자란 쌍둥이 아들의 뒷모습 등이 담겨있었다. 특별한 설명 없이 담담하게 전한 일상이었지만, 파장은 작지 않았다.해당 게시물은 2022년 8월 이후 약 4년 만에 올라온 첫 근황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그리웠다”, “돌아와 줘서 고맙다”,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등 반가움을 표하는 댓글을 쏟아냈다. 오랜 시간 그녀를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사랑받던 쌍둥이 엄마에서 논란의 중심까지
하지만 2020년 일부 게시물에 대한 ‘뒷광고’ 의혹에 휩싸이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아랫집 이웃과의 층간 소음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논란이 증폭됐다. 당시 문정원은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만 할 수 없다”는 취지의 댓글을 남겼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결국 여러 차례에 걸쳐 장문의 사과문을 올리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모든 것 내려놓고 떠난 캐나다, 그리고 첫 소식
연이은 논란에 부담을 느낀 탓인지, 이휘재 문정원 부부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2022년 가족 모두 캐나다로 떠났다. 이후 이들의 구체적인 근황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대중의 기억 속에서 서서히 잊혀가는 듯했다. 남편인 이휘재 역시 2020년 KBS ‘연중 라이브’를 마지막으로 국내 방송계에서 모습을 감춘 상태다.이번 문정원의 SNS 활동 재개는 사실상 활동 중단 이후 4년 만에 대중에게 건넨 첫 번째 안부 인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심스럽게 전한 근황이기에 향후 본격적인 활동 복귀를 의미하는 것인지 단정하기는 이르다. 다만, 긴 침묵을 깬 그녀의 행보가 어떤 변화로 이어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