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인연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

SNS를 통해 조심스럽게 전한 소식에 쏟아지는 축하와 응원

사진=강성연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강성연이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8일,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조심스럽게 재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특히 그녀의 곁을 지키게 된 새로운 인연이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유명 의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평범하지 않은 두 사람의 만남은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

강성연은 “긴 시간 속, 아린 마음 보듬어 지켜준 당신이 있어 웃을 수 있었다”며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행여나 시끄러워질까 조심스러웠던 지난 시간이 있었기에 이제야 알려드리는 점 깊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대중에게 소식을 전하기까지의 신중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그녀가 공개한 사진에는 남편과 함께 여행지에서 편안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겨 신혼의 행복을 짐작하게 했다.

‘아침마당’에서 본 그 의사, 방송이 맺어준 인연



사진=강성연 인스타그램 캡처


이토록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편은 누구일까. 바로 신경과 전문의 장민욱 원장이다. 장 원장은 두통, 치매, 뇌 노화 등 신경과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는 KBS ‘아침마당’을 비롯한 다수의 교양 및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의학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대중에게도 친숙한 얼굴이다. 시청자라면 한 번쯤 TV에서 그를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두 사람의 첫 만남 역시 방송을 통해 이루어졌다. 과거 종합편성채널의 한 의학 정보 프로그램에서 이들의 인연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프로그램 진행자와 전문가 패널이라는 역할로 만난 두 사람이 이제는 인생의 동반자가 된 셈이다.

MC와 전문가 패널, 운명적 만남의 시작은



사진=JTBC ‘닥터들의 썰왕썰래’ 캡처


단순한 방송 출연이 어떻게 사랑으로 이어졌을까. 강성연과 장민욱 원장은 과거 JTBC ‘닥터들의 썰왕썰래’에서 각각 MC와 전문가 패널로 호흡을 맞췄다.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쌓아온 시간이 부부의 연을 맺는 단단한 기반이 된 것으로 보인다. 누구나 인생의 어려운 시기를 겪지만, 이를 딛고 새로운 행복을 찾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준다.

한편 강성연은 지난 2012년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결혼 11년 만인 2023년 12월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인생 2막을 시작한 그녀에게 팬들과 대중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KBS ‘아침마당’ 캡처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