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18kg 늘었지만… 헬스장 없이 지금 몸매 만든 진짜 이유

청소할 때도 ‘이것’만은 꼭 지켰다는 그녀의 생활 습관

염정아 인스타그램
배우 염정아는 30년 가까이 48kg이라는 체중을 유지하며 대중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50대 나이에도 흐트러짐 없는 그의 모습은 철저한 자기관리의 결과물로 비친다. 하지만 정작 그는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 비결은 헬스장에서의 고강도 훈련이 아닌, 일상에 녹아든 특별한 ‘생활 습관’과 필요할 때만 집중하는 ‘선택적 운동’에 있었다. 출산 후 18kg이나 체중이 불었던 그가 지금의 몸매를 되찾고 유지하는 배경에는 분명한 원칙이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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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대신 ‘끊임없는 움직임’을 택한 이유

염정아의 몸매 관리 핵심은 ‘가만히 있지 않는 것’이다. 그는 평소 운동을 따로 즐기지 않는 대신, 일상생활 속 활동량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택했다. 정해진 시간에만 몸을 쓰는 게 아니라, 삶 자체가 운동이 되도록 만드는 셈이다.

단적인 예가 청소다. 그는 집안일을 할 때도 허리를 곧게 펴고 스트레칭하듯 몸을 움직인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움직임 하나하나에 자세를 신경 쓰는 습관이 몸의 긴장감을 유지하고 불필요한 군살이 붙는 것을 막는다.
염정아 인스타그램
만약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거나 반복적인 가사 노동에 시달린다면, 염정아처럼 일상 속 움직임에 의식적으로 자세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변화를 만들 수 있다. 별도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이들에게 효과적인 방법이다.

체중 1~2kg 늘었을 때만 필라테스를 찾았다

물론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의 선택적 운동은 바로 필라테스다. 염정아는 평소에는 생활 습관으로 몸을 관리하다가, 촬영이 없는 시기에 체중이 1~2kg 정도 늘었을 때 필라테스로 몸의 균형을 다시 맞춘다고 밝혔다.

과거 임신으로 18kg까지 체중이 증가했던 경험 이후, 그는 체중 관리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식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주 2~3회 필라테스를 병행하며 몸을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이는 무작정 굶는 방식이 아닌, 건강한 관리법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염정아 인스타그램


필라테스는 근육을 키우기보다 몸의 균형과 코어를 바로잡는 데 중점을 둔다. 염정아가 필라테스를 선택한 것은 단순히 살을 빼는 것을 넘어, 배우로서 중요한 자세와 체형을 가꾸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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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 역시 채소 비중을 높이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고기를 완전히 끊기보다는 전체적인 식단에서 균형을 맞추는 현명함을 택했다. 그의 관리법은 특별한 비법이 아닌,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습관의 힘을 증명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