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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 모라도 더 사자’ 주부들 장바구니에 두부가 쌓이는 이유
매일 먹는 찌개와 반찬에 빠지지 않는 두부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인다. 평범한 식재료로 여겨졌지만, 원료가 되는 수입콩 공급에 경고등이 켜지면서다. 이는 일부 중소업체만의 문제가 아니다. CJ제일제당, 풀무원 같은 대형 식품회사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구조적 문제와 연결된다.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두부 가격과 물량 모두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식탁 물가에 민감한 소비자라면 주목해야 할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수입콩 재고가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두부 원료인 수입콩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점이다. 두부 업계에 연간 필요한 수입콩은 약 25만 톤이지만, 올해 정부 공급 계획 물량은 22만 톤 수준에 그친다. 단순 계산으로도 3만 톤가량 부족한 셈이다.
문제는 두부 업체들이 개별적으로 콩을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물량을 공동 조달해 배분받는다는 데 있다. 이 때문에 전체 공급량이 줄면 회사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업체가 원료 부족을 겪게 된다.
대형 식품회사도 안심할 수 없는 배경 국내 두부 시장을 이끄는 대형 식품회사도 수입콩 의존도에서 자유롭지 않다. CJ제일제당은 국산콩과 수입콩을 약 4대 6 비율로 사용
2026.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