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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3000원” 완판…다이소, 외국인 쇼핑 성지 됐다 (+가정의달)
다이소가 또 한 번 유통 시장의 판을 흔들고 있다. 단순한 ‘천원샵’을 넘어 제약, 식품, 뷰티, 기획전까지 확장된 전략이 소비 트렌드 변화와 맞물리며 새로운 소비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 약국 벽 넘은 ‘다이소 건강식품’ 열풍
최근 다이소의 가장 큰 변화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본격적인 입점이다. 과거에는 약국 중심으로 유지되던 건강기능식품과 일부 의약외품 유통 구조가 점차 흔들리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동화약품의 ‘편안 활’이다. 기존 활명수를 기반으로 한 이 제품은 다이소 전용으로 출시되자마자 초도 물량이 완판되며 식품 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흐름은 단순한 히트상품을 넘어 구조적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건강식품은 100여 종에 달하며, 이는 불과 1년 전 대비 급증한 수치다. 유한양행 등 기존에 유통망 확대에 소극적이던 기업들도 속속 참여하면서 ‘다이소 입점’이 하나의 전략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배경에는 명확한 소비 트렌드가 있다.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 기준이 됐다. 소비자들은 동일한 효능이라면 더 저렴하고 접근성이 높은 제품을 선택한다. 다이소는 이 지점을 정확히 공략했다. 약국이
202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