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운동했으니 괜찮겠지’ 등산 후 파전에 막걸리, 다음 날 몸무게에 ‘화들짝’
건강을 위해 시작한 등산이 오히려 체중 증가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운동 효과가 부족해서가 아니다. 문제는 산행을 마친 뒤 이어지는 식사 습관과 특정 심리적 함정에 있다.
배우 고소영(53)도 비슷한 경험을 털어놓은 바 있다. 처음에는 도토리묵처럼 가벼운 음식을 생각하지만,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이면서 파전, 닭볶음탕 등 고칼로리 메뉴를 추가 주문하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다음 날 체중계에 오르면 오히려 숫자가 늘어있는 상황을 마주한다. 이러한 경험은 비단 특정인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등산 후 과식과 음주, 그리고 운동했다는 생각에서 비롯되는 보상심리가 결합하면서 벌어지는 흔한 현상이다.
막걸리 한 잔이 식사량을 늘리는 배경 등산 후 마시는 시원한 막걸리 한 잔은 많은 이들에게 큰 즐거움이다. 하지만 체중 관리가 목표라면 경계가 필요하다. 알코올은 1g당 약 7kcal의 열량을 내는 데다, 식욕을 조절하는 뇌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어 과식을 유발하기 쉽다.
술을 마시면 처음 계획했던 식사량을 지키기 어려워진다. 도토리묵으로 시작했다가 기름진 파전이나 튀김, 찌개류를 추가하며 뒤풀이 규모가 커지는 식이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연쇄적인 추가 주문
2026.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