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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저를 귀여워해”…MIT서 만난 25세 차이 부부의 결혼
2003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김자연이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온 이들에게 직접 알린 소식에는 오랜 인연과 가족의 축복이 담겼다.
김자연과 손영권 전 삼성전자 사장은 25세 차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2년 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선후배로 처음 마주친 데서 시작됐다.
MIT 선후배에서 인생의 동반자로
김자연은 처음에는 선후배로 자연스럽게 알아갔다고 밝혔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쌓이면서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졌고, 2년 동안 좋은 지인으로 신뢰를 쌓았다.
김자연은 올해 초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후 미국과 한국, 유럽을 오가며 각자의 세계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보냈다. 지인으로 지내며 형성한 신뢰가 연인 관계로 이어진 뒤에는 함께할 미래를 결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결혼했다. 김자연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저 결혼했어요”라고 알리며 기쁜 소식을 나눴다. 두 사람의 관계가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다시 평생을 함께할 사이로 이어진 과정도 직접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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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은 스위스 루체른 호수 인
202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