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전주보다 여기가 낫다”는 말 나오는 이유, BTS 다녀간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의 대안을 찾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완주 오성한옥마을이 주목받고 있다. 유명 관광지와 달리 실제 주민들의 삶터와 역사를 간직한 고택이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 때문이다. 한국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곳은 방탄소년단(BTS)이 화보를 촬영하며 ‘성지’로 알려졌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철거 위기에 놓였던 오래된 집들이 옮겨와 새로운 생명을 얻었고, 마을 전체가 하나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한다. 방문객들은 상시 개방된 돌담길을 자유롭게 거닐 수 있지만, 굳게 닫힌 몇몇 고택 대문 앞에서 발길을 돌려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BTS가 머문 고택, 원래 이곳에 없었다 일부 공간의 출입이 제한적인 데는 이유가 있다. 마을을 대표하는 소양고택과 아원고택 등은 원래 이 자리에 있던 건물이 아니다. 철거 위기에 처했던 진주와 정읍 등의 오래된 집들을 그대로 옮겨와 복원한, 역사를 이식한 공간이다. 이곳들은 실제 투숙객을 받는 고급 한옥스테이로 운영된다. 2019년 방탄소년단이 썸머 패키지 화보를 촬영한 아원고택의 경우, 투숙객 체크인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단 한 시간만 진행할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된다. 소양고택과 녹운재 등 다른 숙소들도 각
202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