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몸에 좋은 줄 알았는데”...당뇨 환자는 절대 마시면 안되는 허브차 3가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허브차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다양한 기능성을 앞세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염증 완화부터 소화 개선, 심신 안정까지, 거의 모든 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차가 있을 정도다.
하지만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도 모든 허브차가 안전하진 않다. 한 공인 영양사이자 당뇨병 교육 전문가는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고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허브차를 포함한 새로운 건강 보조 식품을 섭취하기 전에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 알로에 베라 차 알로에는 햇볕에 탄 피부를 진정시키는 젤 형태로 잘 알려져 있지만, 차로도 섭취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알로에 베라 차를 마시기 전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한 전문가는 “연구에 따르면 알로에 베라 섭취가 혈당에 급격한 영향을 미쳐, 환자의 약물 요법에 따라 저혈당 쇼크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한 연구 검토에 따르면, 알로에 베라 경구 섭취가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긍정적인 효과처럼 들릴 수 있지만, 혈당 강하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는 오히려 혈당
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