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여성 정보 전달 의혹…박시후 측 공식 입장 주목

사진 = SNS 캡처
사진 = SNS 캡처


전남편의 폭로로 촉발된 논란

배우 박시후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다시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5일 한 여성 A씨가 자신의 SNS에 전남편과 관련한 폭로성 글을 올리며 박시후를 지목했다. A씨는 “쾌걸 박시후야 우리 가족 유엔빌리지 살 때 나한텐 형수님 형수님 하더니 B씨에게 여자를 소개해준 건 2020년도부터...너 적당히 했어야지”라며 가정 파탄에 일정 부분 연관됐다고 주장했다.

지인에게 여성 정보 전달 의혹

A씨는 박시후가 지인에게 여성의 사진, 프로필, 계좌번호까지 전달한 정황이 있다며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어 “고소해라. 나 더 이상 잃을 것이 집, 차 빼고 없다”며 법적 공방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최근 활동은 조심스러운 온라인 소통

박시후는 현재 온라인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제한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라인 공식 활동은 사실상 전무하다.

한때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한 경력

2005년 KBS2 드라마 ‘쾌걸춘향’으로 얼굴을 알린 박시후는 ‘검사 프린세스’, ‘공주의 남자’, ‘청담동 앨리스’, ‘황금빛 내 인생’ 등 다수의 흥행작에서 주연을 맡았다. 그러나 2013년 성폭행 혐의 피소 사건으로 큰 논란에 휘말리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입장 발표 여부에 관심 집중

이번 폭로로 인해 박시후는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현재까지 공식 입장은 발표되지 않았으며, 향후 대응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