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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그냥 켰더니 ‘곰팡이 폭탄’…여름 오기 전 필수 점검 4가지
“으악, 이 냄새 뭐야?”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많은 사람들이 에어컨 전원 버튼을 누르며 같은 경험을 한다. 시원한 바람을 기대했는데 젖은 걸레를 오래 방치한 듯한 냄새가 먼저 반겨주는 것이다. 겨울 내내 쉬고 있던 에어컨은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먼지와 습기를 품고 있다. 아무 준비 없이 켰다가는 곰팡이 냄새는 물론 알레르기와 호흡기 건강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본격적인 냉방 시즌을 맞기 전, 전문가들이 권하는 ‘에어컨 개시 전 체크리스트’를 알아봤다. ■ 필터와 냉각핀 청소는 기본…곰팡이·세균부터 제거해야
에어컨 청소의 시작은 필터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리모컨으로 전원만 켜고 여름을 시작하지만, 필터에는 지난여름 동안 쌓인 먼지와 미세먼지, 각종 오염물질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필터를 분리해 흐르는 물로 씻어내고 필요하면 중성세제를 활용해 가볍게 세척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완전 건조’다.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로 다시 장착하면 오히려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필터 뒤쪽에 있는 냉각핀도 점검 대상이다. 촘촘한 금속판 구조의 냉각핀은 먼지가 쉽게 달라붙는 곳이다. 여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 효율이 떨어질 뿐
2026.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