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산불 상처 맞아?’ 4만 평 백일홍 만개한 청송, 이런 풍경 처음
산불이 할퀴고 간 잿더미가 거대한 꽃밭으로 변신했다. 수십 년이 걸릴 것이란 예상을 깨고 축구장 20개에 달하는 4만 평 부지가 백일홍으로 가득 찼다. 이 놀라운 변화의 중심에는 산불 피해를 극복하려는 지역 사회의 노력이 있었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만개한 꽃 소식이 전해지자, 특별한 사연을 품은 이 정원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산불 피해 부지가 4만 평 정원이 되기까지 청송정원의 탄생은 통념을 뒤집는 결과물이다. 총면적 13만 8,000제곱미터에 달하는 산불 피해 부지를 복구하는 데 10여 개가 넘는 지역 사회단체가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민관이 힘을 합쳐 황무지를 일궈낸 배경이다. 덕분에 단기간에 화려한 생태 정원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송IC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입장료 없이 즐기는 가을, 방문 전 알아둘 정보 이곳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별도의 비용 부담이 없다는 점이다. 입장료는 물론 주차비까지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청송로 5865 일원에 마련된 제1, 2주차장은 공간도 넉넉하다.
백일홍이 절정을 이루는 매년 9월부터 11월까지 집중 개방된다. 전체 코스를 둘러보는 데는
202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