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꿀팁
“2,000바트 넘겼는데 환급은 거절?”…태국 면세 쇼핑의 함정
태국 여행에서 쇼핑을 빼놓기는 어렵다. 방콕의 대형 쇼핑몰에서 화장품을 사고, 마음에 드는 옷과 기념품을 고르다 보면 어느새 쇼핑백이 늘어난다. 여행객에게 반가운 제도 중 하나는 부가가치세 환급이다. 그런데 쇼핑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공항에서 환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구매금액은 2,000바트를 넘겼는데 왜 환급이 어려운 걸까.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태국의 환급 기준은 여행 중 쓴 돈의 총액만으로 결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 2,000바트 넘게 샀는데도 안 되는 이유
태국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를 운영한다.
태국 국세청에 따르면 환급 대상이 되려면 ‘VAT REFUND FOR TOURISTS’ 표시가 있는 매장에서 물품을 구매해야 한다.
또한 같은 날, 같은 매장에서 부가세를 포함해 2,000바트(한화 약 7만 9천원) 이상 구매해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표현은 ‘같은 날, 같은 매장’이다. 예를 들어 오전에 A매장에서 1,200바트어치 화장품을 사고, 오후에 B매장에서 1,500바트어치 옷을 샀다고 가정해보자.
하루 쇼핑 총액은 2,700바트다. 하지만 서로 다른 매장에서 구매했으므로 각각의 구매금액은 2,0
202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