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리자동차 ‘갤럭시 M9’, 압도적 스펙과 가격 경쟁력으로 무장. 팰리세이드-카니발 양강 구도에 던져진 강력한 경고장
자동차 시장의 모든 상식을 파괴할 ‘무서운 녀석’이 나타났다. 지리 갤럭시 M9이라는 이름의 이 거대한 하이브리드 SUV는 팰리세이드보다 훨씬 큰 덩치, 슈퍼카급 성능, 상상 초월의 연비를 갖추고도 3천만 원대라는 가격표를 달았다. 이것은 단순한 ‘가성비’를 넘어, 기존 시장의 질서를 뿌리째 뒤흔들 ‘게임 체인저’의 출현이다.
지리 갤럭시 M9 실내디스플레이 (출처=지리)
숫자로 증명하는 압도적 실력
지리 갤럭시 M9의 스펙 시트는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든다. 예상 시작가는 한화 약 3,450만 원. 이미 사전계약 하루 만에 4만 대가 몰리며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지리 갤럭시 M9 측정면 (출처=지리)
이런 괴물이 기름은 적게 먹는다. 공식 연비는 20.8km/L. 1,500km에 달하는 총주행거리는 서울-부산을 왕복하고도 여유가 넘친다. 크기, 성능, 효율 어느 하나도 타협하지 않은, 그야말로 ‘사기 캐릭터’의 등장이다.
지리 갤럭시 M9 측면 (출처=지리)
첨단 기술은 기본, 감성 품질까지 잡았다
‘중국차는 저렴한 맛’이라는 편견은 갤럭시 M9 앞에서 설 자리를 잃는다. 실내는 미래에서 온 듯한 첨단 기술로 가득하다.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30인치 통합 스크린과 AI 기반 운영체제 ‘에이전트 OS’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스마트 기기’에 가깝다.6인승 독립 시트로 구성된 2열 공간은 VIP를 위한 의전 차량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고급스럽고 안락하다. 이는 더 이상 ‘대륙의 실수’가 아닌, 작정하고 만든 ‘대륙의 실력’이 어떤 수준에 이르렀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리 갤럭시 M9 실내 (출처=지리)
K-패밀리카 시장, ‘초토화’ 시나리오
갤럭시 M9의 칼끝은 정확히 대한민국 아빠들의 ‘드림카’인 팰리세이드와 카니발을 향하고 있다. 아직 국내 출시는 미정이지만, 만약 이 ‘무서운 녀석’이 3천만 원대 후반의 가격표를 달고 상륙하는 순간, 시장의 판도는 예측 불가능한 영역으로 접어든다.소비자들은 더 이상 국산차라는 이유만으로, 혹은 익숙하다는 이유만으로 수천만 원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다. 압도적인 상품성과 파괴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강력한 대체재의 등장은 기존 강자들에게 피할 수 없는 위협이다.
지리 갤럭시 M9 측후면 (출처=지리)
동치승 기자 don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