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폴스타, 플래그십 GT ‘폴스타 5’ 공개... 2026년 한국 상륙 예고
스웨덴에서 날아온 ‘괴물’의 등장에 전 세계 고성능차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작심하고 만든 플래그십 GT, ‘폴스타 5’의 국내 출시 소식이 전해진 것. 콘셉트카 ‘프리셉트’가 처음 공개된 지 5년, 상상이 현실이 되어 우리 곁으로 온다. 2026년 2분기, 한국 도로에서 이 차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폴스타 5 측정면 (출처=폴스타)
숫자로 압도하는 ‘스웨덴산 야수’
폴스타 5의 제원표는 입이 떡 벌어질 만한 숫자로 가득하다. 심장엔 884마력(650kW), 1,015Nm라는 말도 안 되는 힘을 품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내지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2초. 웬만한 슈퍼카들을 백미러의 점으로 만들어 버릴 기세다.
폴스타 5 상부 (출처=폴스타)
뼈대부터 다르다, 단단함의 미학
폴스타 5의 진정한 가치는 겉모습 너머에 있다. 폴스타가 독자 개발한 ‘본디드 알루미늄 플랫폼’이 바로 그것. 특수 접착제로 이어 붙인 알루미늄 뼈대는 슈퍼카에서나 볼 수 있던 방식이다. 이를 통해 차체는 가벼워지면서도 비틀림 강성은 극도로 끌어올렸다. 그 결과, 짜릿한 코너링에서도 운전자에게 완벽한 신뢰감을 준다. 도로 상태를 초당 1,000회나 읽어내는 어댑티브 댐퍼는 안락한 승차감까지 놓치지 않는 영리함을 보여준다.
폴스타 5 후면 (출처=폴스타)
북유럽 감성에 한국인이 좋아할 ‘그것’까지
디자인은 스칸디나비아 미니멀리즘의 정수를 보여준다. 군더더기 없이 매끈하게 빠진 차체, 낮고 날렵한 실루엣은 미래에서 온 자동차를 보는 듯하다. 실내는 운전의 즐거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이 운전자를 중심으로 설계됐다.뒷좌석에 대한 배려도 돋보인다. 단순히 넓기만 한 것이 아니라 등받이 각도 조절(리클라이닝)은 물론, 4존 독립 공조 시스템과 열선 기능을 갖췄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통풍 시트’까지 뒷좌석에 적용한 점은 폴스타가 한국 시장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폴스타 5 실내 (출처=폴스타)
동치승 기자 don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