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없던 색상에 상상 초월 적재 공간은 덤
오프로드 주행 기능까지 탑재…단순한 MPV 이상의 가치
<도블로 멘타>
국내 주말 레저용 차량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이탈리아 브랜드 피아트가 다목적차량(MPV) ‘도블로’의 한정판 모델을 선보이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모델의 핵심 매력은 세 가지로 압축된다. 전례 없던 ‘컬러’와 한정판이라는 ‘희소성’, 그리고 예상을 뛰어넘는 ‘공간 활용성’이다. 총 250대만 국내에 풀리는 이 특별한 MPV를 향한 시장의 관심이 이미 뜨겁다.
<도블로 멘타>
단순한 한정판이 아닌, 색상 자체가 무기
피아트 도블로 ‘멘타’ 한정판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민트 그린 바디 컬러다. 이탈리아어로 민트를 뜻하는 ‘멘타(Menta)’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존 카탈로그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청량한 색감을 자랑한다.여기에 글로스 블랙 사이드 레일 커버와 테일게이트 장식을 더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흥미로운 점은 범퍼와 사이드 도어 일부를 의도적으로 도색하지 않은 무광으로 마감해, 화사함 속에서도 MPV 본연의 강인한 기능미를 놓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도블로 시리즈 최초로 16인치 휠과 풀 휠 커버가 장착된 점도 눈에 띈다.
<도블로 멘타>
최대 2693L, 공간 활용성의 새로운 기준 제시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용성 역시 기대를 뛰어넘는다. 5인승 레이아웃을 기본으로, 표준 모델과 롱바디 모델인 ‘맥시 5’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표준 모델의 최대 적재 용량은 2,126L에 달하며, 맥시 5 모델은 2,693L라는 압도적인 공간을 제공한다.이는 캠핑, 서핑, 자전거 등 부피가 큰 아웃도어 장비를 여러 개 실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다. 주말마다 장비 수납으로 골머리를 앓았다면, 이 차가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최소 회전 반경이 5.6m에 불과해 도심 주행 편의성까지 갖췄다.
<도블로 멘타>
오프로드까지 넘보는 주행 보조 기능의 비밀
도블로 멘타는 ‘주말 탈출(Weekend Escape)’이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강력한 주행 보조 기능도 품었다. 핵심은 ‘그립 컨트롤’ 기능이다. 도로 상황에 맞춰 에코, 노멀, 눈(Snow), 진흙(Mud), 모래(Sand) 등 5가지 모드를 선택하면 접지력을 최적화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미끄러운 내리막길에서는 ‘힐 디센트 컨트롤’이 안전하게 속도를 제어한다. 계절이나 날씨, 도로 상태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아웃도어 활동을 떠날 수 있는 신뢰감을 주는 대목이다. 평범한 MPV를 넘어 전천후 레저 파트너로서의 자격을 증명한다.
<도블로 멘타>
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