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진출 5년 만에 ‘신생’ 꼬리표 뗀 제네시스, 고성능 ‘마그마’로 정점 찍나
레드닷부터 유로 NCAP 5스타까지… 현지서 ‘품질·디자인’으로 쌓아 올린 신뢰
단순한 후보 선정을 넘어, 현지 고객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네시스의 위상이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불과 5년 전 생소했던 한국 브랜드가 이제는 독일, 영국 등 자동차 본고장에서 인정받는 그림이다. 이 배경에는 브랜드의 치밀한 전략이 있었다.
‘신생 브랜드’ 꼬리표 떼는 데 걸린 시간 5년
유럽 시장 진출 초기, 제네시스는 신생 브랜드라는 인식을 넘어서야 했다. 피터 크론슈나블 제네시스모터스유럽 대표는 “5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신생 브랜드에서 벗어나 제품 품질과 디자인,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인지도를 쌓았다”고 평가했다.실제로 제네시스는 독일, 영국, 스위스 등 주요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스페인 진출도 앞두고 있다. 이는 유럽 고객의 기대에 맞춘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장기적인 의지가 만들어 낸 결과다.
디자인과 안전성, 까다로운 유럽 기준을 넘다
제네시스의 신뢰는 공허한 구호가 아닌 구체적인 수상 실적으로 증명됐다. 레드닷, iF 디자인 어워드 등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을 인정받았다.안전성은 유럽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척도 중 하나다. 제네시스는 유럽에 출시한 모든 모델이 유로 NCAP 안전성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유럽 및 한국 R&D 센터의 기술력이 뒷받침된 결과다.
GV60 마그마는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한 제네시스의 새로운 도전이다. 고유의 디자인 철학에 고성능 엔지니어링을 결합해 가장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퍼포먼스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단순히 편안하고 안전한 차를 넘어, 운전의 즐거움과 감성적 매력을 통해 브랜드의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야심이 담겼다. GV60 마그마의 유럽 고객 인도는 올해 하반기 시작된다.
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