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1000원인데 원산지는 ‘한국’… 국내 중소기업과 손잡은 다이소의 조용한 변화
다이소에서 물건을 집을 때 원산지 표기를 꼼꼼히 살피는 경우는 드물다. 저렴한 가격표는 자연스레 ‘수입산’이라는 인식을 동반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최근 다이소 매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가격은 1,000~3,000원 그대로인데, ‘메이드 인 코리아’ 라벨을 단 제품이 눈에 띄게 늘었다.
값싼 수입품의 대명사 같았던 다이소에서 벌어지고 있는 조용한 변화다.
사진 : 다이소 국산 제품 / 다이소몰 사진 캡처
가격은 묶고 품질은 높인 상생 전략의 배경
사진 : 다이소 국산 제품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국내 중소 제조사와의 협력이 있다. 다이소는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협업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국산 제품을 선보인다.
소비자는 같은 가격에 더 신뢰할 수 있는 국산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는 ‘균일가 상품은 품질이 아쉬울 것’이라는 편견을 깨는 효과도 가져왔다.
매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직접 찾아내는 방법
사진 : 다이소 국산 제품 / 다이소몰 사진 캡처
다만 한 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 다이소는 상품 회전율이 매우 높아, 같은 제품이라도 시기에 따라 제조사나 원산지가 변경될 수 있다.
사진 : 다이소 국산 제품 / 다이소몰 사진 캡처
따라서 국산 제품 구매를 원한다면, 계산 전 라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편이 좋다.
가격 부담 없이 국산 제품을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다이소에도 생긴 셈이다. 평소 생활용품의 원산지가 중요했던 소비자라면, 이제 다이소에서도 라벨을 확인하며 안심하고 알뜰한 소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