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0.14%, SK하이닉스 -4.11%, LG에너지솔루션 -1.32%...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현재가 7만6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의 외국인비율은 50.52%에 달하며, PER 15.77, ROE 9.03으로 수급과 재무 지표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000660)는 24만5,000원으로 4.11%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며, 거래량은 5,925,768주로 나타났다. 외국인비율 55.30%와 함께 PER 6.87, ROE 31.06을 기록하며 재무적으로는 안정적이었다.
상승세를 보인 종목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2.21% 상승하며 8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27,988주였다. HD현대중공업(329180)도 4.77% 상승하며 47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거래량은 172,260주로 집계되었다.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KB금융(105560) 역시 소폭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32% 하락하며 37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20% 하락하며 101만7,000원에 마감했으며, 기아(000270)는 1.14% 하락하며 10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체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상승세와 하락세가 엇갈린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방향에 따라 주가 변동이 컸다. 외국인 비율이 높은 종목들이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거래량이 많은 종목들의 변동성이 두드러졌다.

권정혁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