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과거 ‘진짜 사나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애교’ 장면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으며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혜리의 애교에 푹 빠졌지만, 정작 혜리 본인은 그 상황이 짜증났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퇴소식에서 분대장의 꾸중에 혜리는 ‘이이잉’이라는 애교를 부렸지만, 사실은 “나 이제 가는데, 인사 좀 해줘요”라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일일칠 - 117’의 ‘덱스의 냉터뷰’에 출연한 혜리는 덱스가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혜리 붐을 언급하며 애교를 따라 하자 “나는 그걸 전혀 애교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때 좀 짜증 났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혜리는 “마지막인데 왜 마지막까지 이렇게 하냐는 느낌이 들었다. ‘나 안 해’ 느낌으로 짜증을 부린 거다”고 고백하며 당시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