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준호 감독(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상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봉준호 감독의 공상과학(SF) 영화 ‘미키17’이 28일 첫 선을 보였다. 개봉 첫 날 30만명이 넘는 예매 관객 수를 기록하며 올해 첫 1000만 영화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미키17’의 예매율은 68.5%다. 예매 관객 수는 이미 32만 명을 돌파하며 경쟁작으로 불리는 ‘퇴마록’과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등을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키 17 스틸컷(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특히 ‘기생충’ 이후 봉 감독이 6년 만에 내놓는 신작인 데다 SF라는 장르를 어떻게 그려낼 지에 대해서도 많은 시선이 집중됐다.

미키17 스틸컷(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미키17 스틸컷(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봉 감독이 처음으로 도전한 SF영화로도 주목받는다. 제작비 1억 1800만 달러가 투입된 대작으로 미국보다 일주일 먼저 국내 관객들과 만났다.

미키17 스틸컷(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