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강서하 SNS
14일 강서하의 소속사 MCN 인사이트에 따르면 강서하는 위암 투병 끝에 전날(13일) 오후 숨을 거뒀다. 항암 2차 후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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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지난해 영화 ‘망내인’ 촬영을 마친 뒤 후반 작업 중 건강 이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고, 위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항암 치료를 이어갔으나 최근 급격히 상태가 악화됐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을 마감했다. 유족은 “항암 1차 치료는 잘 마쳤으나, 2차 치료 도중 급작스럽게 몸 상태가 나빠졌다”며 “마음의 준비를 해왔지만 믿기지 않는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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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유작이 된 영화 ‘망내인’ 에서는 주연급 캐릭터로 캐스팅돼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밝은 미소로 많은 이들에게 위안을 주었던 배우 강서하를 기억한다.
빈소는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7시 40분이다. 장지는 경남 함안 선산이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