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케이티 홈즈 드라마 촬영장 깜짝 방문... 중성적 패션에도 숨길 수 없는 톰 크루즈의 얼굴, ‘수리 노엘’로 개명 후 근황 포착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 수리 크루즈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 수리 크루즈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올해 19세가 된 수리 크루즈의 근황이 공개됐다. 아빠 톰 크루즈의 성을 버리고 ‘수리 노엘’로 활동 중이지만, 아버지를 쏙 빼닮은 외모는 감출 수 없어 화제다.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딸, 수리가 아빠의 성(姓)을 버린 후 뉴욕 맨해튼에서 포착됐다. 올해로 19세, 숙녀로 성장한 그녀의 모습에서 아버지 톰 크루즈의 얼굴이 뚜렷하게 보여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7일(현지시간), 수리는 엄마 케이티 홈즈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드라마 ‘해피 아워’ 촬영장에 깜짝 방문했다. 엄마의 일터를 찾아 응원을 보내는 다정한 딸의 모습이었다.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 수리 크루즈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 수리 크루즈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수리 크루즈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수리 크루즈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크루즈’ 지운 19세 소녀, 그러나 DNA는 못 속여

이날 수리는 흰색 탱크톱에 넉넉한 카키색 팬츠를 매치한 시크하고 중성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모습이었지만, 파파라치의 카메라에는 그녀의 얼굴에 담긴 아버지의 유전자가 선명하게 담겼다.

날렵한 콧날과 깊은 눈매, 다부진 입매까지, 성장할수록 톰 크루즈의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외모는 할리우드에서도 큰 화젯거리다. 특히 지난해, 18세 생일을 기점으로 아버지의 성 ‘크루즈’를 공식적으로 버리고 엄마의 미들네임에서 따온 ‘수리 노엘’이라는 새 이름을 사용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진 터라, 아이러니함은 더욱 커진다.
수리 크루즈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수리 크루즈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엄마와 함께, 홀로서기 시작한 ‘수리 노엘’

수리는 2012년 부모의 이혼 후 엄마 케이티 홈즈와 함께 성장했다. 톰 크루즈가 종교인 사이언톨로지 문제로 딸과 교류하지 않은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수리 노엘’로 홀로서기를 시작한 그녀. 엄마의 직업적 재능을 응원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19세 수리의 당당한 행보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