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린이’ 하하, 아침 러닝 후 일부 러너들의 ‘상탈’과 ‘비키세요’ 고성방가에 쓴소리... “예의 좀 지킵시다”
하하, 인도 ‘상탈’ 러너들에게 쓴소리를 냈다. “비키세요” 아닌 “죄송합니다”가 기본 예의라며 일부 러너들의 무례한 행동을 강하게 지적했다.가수 하하가 이른 아침 상쾌한 러닝을 마친 후, 일부 매너 없는 ‘시티 러너’들을 향해 따끔한 일침을 날려 화제다.
하하 / 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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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우리 땅이 아니다”... ‘비키세요’ 고함은 무례
스스로를 ‘런린이(러닝 초보자)’라고 칭한 하하는 “시티런을 하실 때 조금만 예의를 갖춰주셨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그는 “몇몇 분들 때문에 (예의를) 잘 지키는 분들까지 덩달아 욕을 먹고 있다”며 “나도 러닝 복장으로 다니면 사람들이 엄청 째려볼 때가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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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꼬집은 첫 번째 문제는 바로 보행자를 대하는 태도. 그는 “인도는 우리 게 아니다”라고 단언하며 “최소한 ‘죄송합니다’는 입에 달고 다녀야지, ‘비키세요’라고 소리치는 건 좀 너무하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보행자가 가득한 인도에서 러너의 편의를 위해 길을 비켜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명백한 실례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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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좋은 건 알겠는데”... 한낮의 ‘상탈’ 러닝에도 일침
하하의 쓴소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도심 한복판에서 상의를 벗고 달리는 이른바 ‘상탈족’에게도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하하는 “몸 좋으신 건 알겠는데, 웃통 벗는 것도 좀 그렇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그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하며 “차라리 (더우면) 티를 한 장 더 가지고 다니시라”고 구체적인 대안까지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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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 jwk@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