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아이돌아이’ 자체 최고 시청률 3.5% 경신
넷플릭스 글로벌 6위 등극하며 해외서도 ‘화제’
최수영 김재영 로맨스 케미에 미스터리 한 스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방송화면 갈무리
입소문 타더니 무섭게 치고 올라온다. 1%대로 시작했던 시청률이 어느새 3%대를 뚫었다. 배우 최수영과 김재영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지니 TV 오리지널 ‘아이돌아이’ 이야기다.
시청률 2배 껑충 넷플릭스도 홀렸다
지난 6일 시청률 조사기관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아이돌아이’ 5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3.5%를 기록했다. 첫 방송 당시 1.9%였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뛴 수치다. 4회까지 2%대에 머물던 시청률이 단숨에 3%대 중반으로 진입하며 확실한 상승 기류를 탔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예고편 중 한 장면
안방극장뿐만 아니라 OTT 반응도 뜨겁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 집계를 보면 지난달 31일 기준 글로벌 TV쇼(비영어) 부문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과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동과 남미 지역에서도 TOP 10에 진입하며 ‘K-드라마’의 저력을 과시 중이다.
혐관에서 로맨스로 설렘 지수 폭발
이번 회차에서는 주인공들의 관계 변화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팬심으로 무장한 변호사 맹세나(최수영)와 살인 용의자가 된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사이의 감정선이 깊어졌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포스터
도라익은 자신의 상처를 고백하며 “사랑을 줄 줄도, 받을 줄도 모른다”고 털어놨지만, 맹세나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그를 감쌌다.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는 두 사람의 모습이 로맨스 서사에 불을 지폈다는 평가다.
긴장감 더하는 미스터리 전개
로맨스만 있는 게 아니다. 얽히고설킨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며 스릴러적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알리바이 거짓 진술이 들통난 최재희(박정우)의 폭탄 발언과, 도라익을 지키기 위해 로펌을 떠나기로 한 맹세나의 결단이 이어졌다.
“내가 있을 곳은 여기”라며 맹세나의 손을 잡은 도라익의 엔딩은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매주 월, 화 밤 10시 ENA 방송.
한편, 주연을 맡은 최수영은 그룹 소녀시대 출신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소위 ‘성덕(성공한 덕후)’ 변호사 역을 맡아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상대역 김재영 역시 모델 출신다운 피지컬과 안정적인 연기 톤으로 ‘냉미남’ 아이돌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여심을 공략 중이다. 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 얼굴 합이 좋다”, “전개가 빨라서 지루할 틈이 없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