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사랑 고백과 ‘럽스타그램’ 근황…네티즌 “행복하세요” 응원

지애 / 사진 = 지애 SNS
지애 / 사진 = 지애 SNS


방콕서 전한 달달한 일상

그룹 와썹 출신 지애가 커밍아웃 이후 동성 연인과의 달달한 여행 근황을 공개했다. 지애는 12일 개인 SNS에 “My soulmate #lgbt”라는 문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지애는 태국 방콕에서 순백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꽃을 들고 있으며, 연인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로를 향한 애정이 묻어나는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당한 커밍아웃과 공개 연애

지애는 2020년 방송에서 양성애자임을 고백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데뷔 때보다 더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편견 없는 세상에서 노래하고 싶고, 저를 받아줄 수 있는 소속사에서 음악을 하고 싶다”는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후 2021년에는 SNS를 통해 동성애자임을 공개하며 한층 더 당당한 행보를 이어갔다.

‘럽스타그램’으로 이어지는 사랑

지애 / 사진 = 지애 SNS
지애 / 사진 = 지애 SNS


커밍아웃 이후 지애는 SNS를 통해 연인과의 여행·데이트 사진을 자주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이번 방콕 사진 역시 ‘럽스타그램’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연인이 “왕 사랑해”라는 댓글을 남기자 지애가 “왕왕”이라고 답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네티즌의 응원 물결

해당 게시물에는 “진짜 행복해 보인다”, “예쁘게 사랑하세요”, “용기 있는 커밍아웃 응원합니다” 등 네티즌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팬들은 지애의 당당한 사랑과 솔직한 행보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