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요가원 방문 후 소감 전해…요가로 이어진 두 사람의 인연

심은우 / 사진 = 심은우 SNS
이효리 요가원에 남긴 짧은 후기
배우 심은우가 가수 이효리가 최근 문을 연 요가원 후기를 남겼다. 3일 이효리가 운영하는 요가원 공식 SNS에 심은우는 “적당한 낯선 공기. 수련에 집중하기 좋아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긍정적인 경험을 전했다. 이효리는 최근 서울 연희동에 요가원을 개업하며 원장으로 활동을 시작했다.활동 중단과 학폭 의혹 논란
심은우는 2020년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얼굴을 알렸지만, 이듬해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그는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미성숙한 언행으로 상처를 줬다면 미안하다”라고 사과해 논란을 키웠다. 일부에서는 이를 사실상 인정으로 해석했지만, 2023년에는 “당시 사과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올해 3월 수사 결과를 통해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고 전했다.요가로 극복한 5년의 공백

이효리 / 사진 = 이효리 아난다SNS
5년 가까운 공백기 동안 심은우는 요가로 심신을 단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SNS에서 “요즘 요가 이야기가 많아 즐겁다. 아난다(이효리) 선생님의 선한 영향력”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요가 수련 11년, 지도 8년 동안 흐름을 놓지 않고 이어왔으며 배우 생활과 병행해 많은 이들에게 요가를 안내해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 시간 심신을 다잡으며 자신을 돌아본 심은우가 앞으로 배우로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효리의 요가원 방문 소감은 단순한 후기가 아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메시지처럼 다가온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