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한창인 GD, 싱가포르 그랑프리 헤드라이너로도 화제

지드래곤 / 사진 = 지드래곤 SNS
지드래곤 / 사진 = 지드래곤 SNS


“아침에도 예술”…부스스한 민낯에도 GD다웠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오랜만에 자연스러운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10월 5일, 지드래곤의 부계정에는 “morning.”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급 호텔로 보이는 숙소에서 막 잠에서 깬 듯한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부스스하게 흐트러진 파란 염색 머리, 화장기 없는 자연스러운 민낯, 그리고 커튼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더해져 ‘무심한 듯 시크한 GD 감성’을 완성했다.

팬들은 “민낯이 작품이다”, “아침도 화보처럼”, “역시 패션은 타고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세계가 열광 중”…GD의 3번째 월드투어 순항

지드래곤 / 사진 = 지드래곤 SNS
지드래곤 / 사진 = 지드래곤 SNS


지드래곤은 현재 세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불라칸·오사카·마카오·시드니·멜버른·타이베이·쿠알라룸푸르·자카르타·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주요 도시를 거치며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미국 뉴어크·라스베이거스·로스앤젤레스, 그리고 프랑스 파리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아이콘’의 위상을 다시금 증명했다.

싱가포르 그랑프리서 ‘헤드라이너’로 빛난 무대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3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 퍼당 스테이지에서 열린 ‘2025 FORMULA 1 SINGAPORE GRAND PRIX(포뮬러 원 싱가포르 그랑프리)’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등장했다.

당시 그는 강렬한 조명 아래 레더 재킷과 붉은 조명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하며 현장을 가득 메운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10월 오사카, 12월 서울로”…월드투어 피날레 예고

지드래곤은 오는 10월 20~21일 일본 오사카, 11월 타이베이·하노이, 그리고 12월 서울 공연으로 이번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월드투어 후반부에 접어들었지만, 그의 무대와 일상 모두가 여전히 ‘아티스트 GD’로서 완벽하게 빛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