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촬영장서 포착된 반전 비주얼
과거 “별명은 대머리독수리” 발언 재조명, 팬들 반응 폭발

정호영 인스타그램
정호영 인스타그램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았던 모자를 벗어던진 스타 셰프의 모습이 공개되어 온라인 커뮤니티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조림의 요정’으로 불리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최강록 셰프가 그 주인공입니다.

정호영 셰프는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치열했던 경연을 마친 셰프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습니다.

흑백요리사2 촬영장서 포착된 색다른 모습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단연 최강록 셰프였습니다. 사진 가장 우측에 자리한 그는 평소 방송이나 공식 석상에서 고수해오던 모자를 착용하지 않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2013년 ‘마스터셰프 코리아 2’ 우승 당시부터 줄곧 모자를 쓴 모습만 보여왔기에, 이번에 공개된 그의 ‘맨머리’는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습니다.

단정하게 정돈된 짧은 헤어스타일은 그의 담백한 요리 스타일만큼이나 깔끔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그동안 모자에 가려져 볼 수 없었던 이마와 헤어 라인이 드러나자, 네티즌들은 “생각보다 훨씬 젊어 보인다”, “도대체 왜 그동안 꽁꽁 숨기고 다녔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대머리 독수리 별명은 거짓말



이번 사진 공개가 더욱 화제가 된 이유는 과거 최강록의 발언 때문입니다. 그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모자를 벗지 않는 이유에 대해 “별명이 대머리 독수리”라고 언급하며 탈모에 대한 고민을 농담조로 털어놓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그의 특유의 무덤덤한 화법 때문에 많은 팬들은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그의 모습은 ‘대머리 독수리’라는 별명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오히려 풍성하고 건강한 모발 상태를 자랑해, 과거의 발언이 겸손이었거나 그만의 독특한 유머였음이 증명된 셈입니다. 팬들은 “나만 진심으로 걱정했네”, “탈모라더니 기만이었다”며 유쾌한 배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제2의 전성기 맞이한 조림의 요정



최강록 셰프는 2013년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 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당시 만화 ‘미스터 초밥왕’을 보고 요리를 배웠다는 독특한 이력과 “~인데요, 근데 이제 바질을 곁들인”과 같은 독창적인 화법으로 수많은 어록을 탄생시켰습니다. 이후 한동안 방송 활동이 뜸했으나,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그의 과거 영상들이 ‘밈(Meme)’으로 소비되며 젊은 층 사이에서 다시금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2024년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 녹슬지 않은 실력과 여전한 예능감을 뽐내며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현재 그는 ‘냉장고를 부탁해’, ‘주관식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명실상부한 방송가 섭외 1순위 셰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모자 속에 감춰뒀던 비주얼까지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그가 앞으로 어떤 요리와 입담으로 대중을 즐겁게 할지 기대가 모입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