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 간미연, 유튜브서 충격적인 과거 고백
달걀 투척은 기본, 생명 위협까지 느꼈던 안티팬 만행 재조명

사진=차오루 유튜브 캡처
사진=차오루 유튜브 캡처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 간미연이 과거 활동 시절 겪었던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해 이목이 쏠린다.

최근 간미연은 방송인 차오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90년대 아이돌 활동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 특히 그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안티팬의 공격을 받았던 경험을 고백했다.

간미연은 “행사 이동 중에 누가 갑자기 머리를 잡아당겼다. 너무 아파서 보니 내 가발이 뜯겨져 사람들 손 위로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라며 당시의 충격적인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그는 “그때는 정말 끔찍했다”고 덧붙였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행사가 끝나면 안티팬들이 달걀을 던지는 것은 기본이었고, 차를 마구 흔들거나 길을 막아서는 등 생명의 위협을 느낀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말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어 지난 상처를 떠올리며 “그러셨던 분들, 나한테 사과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재결합으로 돌아온 전설의 걸그룹



과거의 아픔을 딛고 베이비복스는 최근 완전체 재결합을 선언하며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2025년 새 앨범 ‘New Breath : Baby v.o.x’s version 2025’를 발매하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간미연은 재결합 준비 과정에 대해 “첫 연습 이후 멤버들과 매일 만났다. 하지만 예전과 몸 상태가 달라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아줌마 같다’는 말이 가장 심한 욕처럼 들렸다”면서도 “악플보다 응원의 목소리가 훨씬 많아서 큰 힘이 됐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간미연은 1997년 베이비복스 1집 앨범 ‘머리하는 날’로 데뷔해 ‘야야야’, ‘겟 업(Get Up)’, ‘킬러’, ‘우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아이돌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9년 3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황바울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