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혜련, ‘라디오스타’ 출연해 김구라 아들 그리에 오열한 사연
미국으로 떠난 아들 우주 군 생각에 ‘보고 싶다’며 애틋한 모정 드러내
방송인 조혜련이 아들 생각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인 조혜련이 아들을 향한 그리움에 방송 중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조혜련을 비롯해 김원준, 한해, 그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혜련은 연극 ‘리타 길들이기’의 20대 주인공 역할을 위해 4kg을 감량한 근황을 전하며 밝은 모습으로 토크를 시작했다.
김구라 아들 보며 터져버린 눈물
MBC ‘라디오스타’ 조혜련
하지만 훈훈했던 스튜디오 분위기는 이내 눈물바다가 됐다. MC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전역 후 첫 예능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본격적인 토크에 앞서 아버지에게 전역 신고를 했다. 그리는 “필승”을 외치며 우렁찬 목소리로 인사와 함께 큰절을 올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조혜련은 갑자기 눈시울을 붉히며 “마치 내 아들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김구라 대신 눈물을 보이는 조혜련의 모습에 다른 출연진들도 함께 뭉클해하며 스튜디오는 따뜻한 분위기로 채워졌다. 조혜련은 방송에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도 “그리 때문에 울컥했다. 우주가 보고 싶다”며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미리 내비치기도 했다.
학업 위해 미국으로 떠난 아들 우주
조혜련의 아들 김우주 군은 지난해 10월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조혜련은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아들 우주가 23살인데 미국으로 간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들이 6개월간 성경 공부를 한 뒤 시드니로 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전했다. 또한 “떠나기 전 아들이 길게 편지를 써놓았더라. 어느새 많이 성장했다”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아들과 헤어진 지 4개월여 만에 군 복무를 마치고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온 그리를 보자, 멀리 떨어져 있는 아들 생각이 나 감정이 북받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혜련은 1999년 전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2012년 이혼했다. 이후 2014년 2살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