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얼굴 드러낸 형, 동생 못지않은 외모에 팬들 반응 폭발

진이 직접 결혼식 사회 맡을 만큼 애틋한 형제, 정준하와 의외의 친분 눈길

유튜브 ‘정준하하하!’ 캡처
유튜브 ‘정준하하하!’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의 친형이 마침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데뷔 11년 만의 최초 공개다. 그의 등장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뤄졌으며, 동생 진을 쏙 빼닮은 훈훈한 비주얼로 순식간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평소 가족 노출을 최소화했던 터라 어떻게 그의 얼굴이 공개된 것일까.

시작은 방송인 정준하의 유튜브 채널이었다. 지난 16일 ‘정준하하하’ 채널에는 ‘주나투어 시즌5’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정준하가 지인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콘텐츠로, 여기에 진의 친형 김석중 씨가 동행하며 자연스럽게 얼굴이 알려졌다.

정준하는 여행 멤버들을 소개하던 중 김석중 씨를 가리키며 “동생이 BTS 진”이라고 짤막하게 언급했다. 갑작스러운 소개에 김석중 씨는 멋쩍은 듯 수줍게 웃으며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의도된 출연이라기보다 지인들과의 편안한 여행 자리에 함께한 모습이었다.

유튜브에 왜 BTS 진의 형이 등장했을까



의외의 조합이라는 반응이 먼저 나왔다. 김석중 씨는 연예계와 무관한 사업가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정준하와 오랜 기간 친분을 이어온 사이로 전해졌다. 이번 여행 역시 그 인연으로 함께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영상 속에서 그는 특별히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조용히 일행과 어울렸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는 들끓었다. 팬들은 “드디어 형의 얼굴을 본다”, “진이랑 분위기가 정말 비슷하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의 모습은 팬들의 오랜 궁금증을 해소하기에 충분했다.

드디어 공개된 비주얼, 진과 얼마나 닮았나



그렇다면 팬들이 놀란 그의 비주얼은 어느 정도였을까. 영상에 담긴 김석중 씨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하얀 피부, 부드러운 인상까지 동생 진과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었다. 특히 웃을 때 살짝 올라가는 입꼬리와 선한 눈매는 ‘월드와이드 핸섬’으로 불리는 진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만약 길에서 마주쳤다면 아이돌 연습생으로 착각할 법한 외모”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은 많은 공감을 얻었다.

사실 형제의 돈독한 우애는 팬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했다. 진은 2020년 형의 결혼식에서 직접 사회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진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형의 인생에 한 번뿐인 날을 위해 마이크를 잡아 훈훈함을 안겼다.

김석중 씨는 현재 서울 송파구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사업가다. 이 식당은 진이 형과 동업하는 형태로 알려져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꼭 한번 방문해야 할 ‘성지’로 꼽히기도 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형제가 함께하는 사업에도 다시 한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하면서도, 이번처럼 자연스러운 공개는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