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대 포함 지원한 대학 모두 합격 통보
장학금 제안까지 받으며 입증한 ‘엄친아’ 면모
사진=정종철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정종철이 아들 시후 군의 고등학교 졸업 소식을 전하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들의 성공적인 캐나다 유학 생활 이면에 명문대 합격과 장학금이라는 놀라운 성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낯선 땅에서 홀로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정종철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들의 졸업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아들이 고등학교 1학년 때 홀로 캐나다로 떠났던 순간을 회상하며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환경이었기에 걱정이 많았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부모 곁을 떠나 생활해야 하는 아들이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외롭지는 않을지, 학업은 따라갈 수 있을지 늘 마음을 졸였다고 털어놨다. 자녀를 유학 보낸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대목이다.
홀로 떠난 캐나다 유학, 걱정이 현실이 되지 않은 이유
사진=tvN ‘둥지탈출3’ 캡처
아버지의 걱정 어린 시선과 달리 아들은 훨씬 강한 사람이었다. 정종철은 “결국 너는 아빠의 걱정보다 훨씬 강한 사람이었다”며 아들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시후 군은 낯선 타지 생활에 스스로 적응하며 학업에 매진했다.
그 결과 졸업식에서는 과목 최고 성적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대해 정종철은 “상이 몇 개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스스로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는 사실이 가장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환경에서도 스스로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이 된 것이 가장 자랑스럽다”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명문대 동시 합격에 장학금 제안까지 받았다
사진=정종철 인스타그램 캡처
시후 군의 성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고등학교 졸업에 앞서 치러진 대학 입시에서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캐나다 내 최상위권 명문대로 꼽히는 토론토대학교 세인트조지 캠퍼스 사회과학부를 포함해 총 5개 대학에 지원했다.
놀랍게도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 맥마스터대학교, 웨스턴대학교,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SFU) 등 지원한 모든 대학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 특히 맥마스터대학교와 웨스턴대학교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장학금 제안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더했다.
정종철은 “사랑한다. 그리고 정말 고맙다”는 메시지와 함께 졸업식에 직접 가지 못한 미안함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정종철은 2000년 KBS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옥동자’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06년 배우 황규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