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게 반말하던 손님, 정준하 얼굴에 손찌검

경찰 신고하라는 주변 만류에도 그가 억울함을 삼켜야 했던 이유

사진=유튜브 ‘알딸딸한 참견’ 캡처
사진=유튜브 ‘알딸딸한 참견’ 캡처


방송인 정준하가 운영하는 식당은 월 매출 수억 원을 기록할 정도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성공 이면에는 남모를 고충도 있었다.

정준하는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가게를 운영하며 손님에게 뺨을 맞았던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평소 직원들을 향한 손님의 무례한 행동을 용납하지 못한다고 밝혀왔다.

이런 소신을 지키려다 벌어진 일은 많은 자영업자와 연예인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알딸딸한 참견’ 캡처
사진=유튜브 ‘알딸딸한 참견’ 캡처


월 수억 매출 식당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



사건은 매장 밖까지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 있던 날 발생했다. 남성 손님 3명이 순서를 무시하고 들어와 직원들에게 반말을 하기 시작했다.

정준하는 이들에게 다가가 정중하게 순서를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바로 그 순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손님 중 한 명이 다짜고짜 그의 뺨을 때린 것이다.

사진=유튜브 ‘알딸딸한 참견’ 캡처
사진=유튜브 ‘알딸딸한 참견’ 캡처




정준하는 “싸대기를 날릴 줄은 몰랐다”며 당시의 황당했던 심정을 회상했다.

그가 폭행에 대응할 수 없었던 진짜 이유



억울한 상황이었지만 정준하는 아무런 대응을 할 수 없었다. 연예인이라는 신분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그는 “여기서 내가 조금이라도 반응하면 다음 날 ‘정준하 폭행 사건 휘말려’라는 기사가 날 것”이라며 속으로 삭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때리지도, 욕하지도 않았지만 사건의 당사자가 되는 것 자체가 부담이었다.

오히려 주변의 다른 손님들이 “경찰에 신고하라”며 더 분노할 정도였다. 정준하는 “뺨도 제대로 맞았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러한 고충에도 정준하의 요식업은 순항 중이다. 그는 지난해 한 방송에서 운영 중인 횟집의 한 달 매출이 수억 원에 달한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배우 안재현은 “정준하의 가게에 가봤는데, 손님 한 명 한 명의 요구를 세심하게 챙기더라”며 그의 열정을 칭찬했다. 현재 국내 횟집 운영과 더불어 일본 오사카에 고깃집 개업을 준비하는 등 사업가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